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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명화장품,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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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장품 그룹 에스티 로더의 메이크업 브랜드인 MAC에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인 Y&kei 라인이 나온다. 이름은 'MAC for Y&kei 컬렉션'으로 립스틱, 립글로스, 팔레트로 구성됐다. 5월 중순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과 대만, 홍콩, 태국 등에도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세계적인 메이크업 브랜드가 한국 디자이너 이름으로 제품을 내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Y&kei는 오브제로 알려진 디자이너 강진영, 윤한희 부부가 미국 뉴욕을 공략하기 위해 2002년 론칭한 럭셔리 브랜드다. 꾸준한 컬렉션 참가로 현지에서도 좋은 평을 얻고 있으며 기네스 펠트로,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미국 연예인들이 입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동안 MAC은 뉴욕의 Y&kei 컬렉션의 메이크업을 후원하면서 오브제 측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도연 기자 <lumier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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