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CD7세대라인에 2200억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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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합작사인 ‘S-LCD’에 양 사가 2220억원을 추가 투자해 월 생산능력을 1만5000장(유리 기판 기준)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남 탕정단지에 위치한 S-LCD 7세대 라인은 지난해 4월19일 가동에 들어간 후 월 6만 장의 TV용 LCD 패널을 생산해 왔다. 하반기부터 월 7만5000장으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1000억원을 들여 이미 증설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추가 증설이 완료되는 내년 초에는 생산량이 월 9만장 분량에 달하게 된다.

김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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