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표 사러 줄은 왜 서? 편의점이 있는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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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도 영화 표를 살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표를 사려고 극장 앞에 늘어선 줄은 앞으로 보기 힘들 것 같다.

CGV㈜는 19일 전국 1500여 개 'GS25' 편의점에 설치된 현금인출기에서 CGV에서 상영하는 영화 티켓을 살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CGV에 따르면, 영화 시작 한 시간 전까지 편의점에서 티켓을 살 수 있으며, CGV 제휴 신용카드와 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회사 카드의 중복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CGV 멤버십 회원은 자동으로 포인트도 적립되며 'GS25'에서 발매한 영화티켓은 전국 CGV 어디에서나 환불이 가능하다. SK텔레콤 제휴 카드는 다음 달까지 할인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한 특별 선물도 마련됐다. 다음달 14일까지 전국 GS25에서 발권하는 고객에게 티켓 한 장당 무료로 '스타벅스' 커피를 주고, 티켓당 500원의 예매수수료도 받지 않는다. CGV멤버십 회원에게는 멤버십 포인트를 두 배로 적립해주는 더블 마일리지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매주 30명씩, 모두 3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 두 장을 선물로 준다. 자세한 내용은 CGV홈페이지(www.cgv.co.kr) 참조.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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