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점의 대명사 ‘스타벅스’를 세계 최대 커피 체인으로 이끈 하워드 슐츠 회장이 사임한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슐츠 회장의 공식 사임 일자가 오는 26일이라고 보도했다.
슐츠 회장은 지난해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 회장직을 맡기 전까지 약 30년간 스타벅스를 이끌었다.
그는 재임 기간 11개이던 점포를 77개국 2만8000개로 확장하는 경영 수완을 발휘하기도 했다.
한편, 스타벅스 이사회는 슐츠의 후임 회장으로 마이런얼먼을, 부회장에는 멜로디 홉슨을 각각 지명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