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10대 기업 대졸 신입 초봉 3000만원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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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업종별 10대 기업의 대졸 신입사원들은 첫해 평균 3000만원 넘는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연봉조사 사이트 오픈샐러리(www.opensalary.com)와 함께 업종별 매출 10대 기업을 상대로 올해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연봉을 조사한 결과다. 11개 업종의 110개 기업 중 74곳이 설문에 답했다.

응답 기업 전체의 평균 연봉은 3023만원이었다. 기업과 업종에 따라 차이가 컸다.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업종은 금융권(평균 3410만원), 가장 연봉이 낮은 업종은 외식음료(2674만원)였다. 건설(3356만원)-조선.중공업.기계(3154만원)-정유.석유화학(3121만원)-정보통신(3100만원) 등 업종의 연봉이 높은 편이었다. 기업별로는 대림산업(3800만원).대우건설(3500만원).GS칼텍스(3500만원) 등의 보수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봉은 고정급 기준.

임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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