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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매달 주거비 지원, 청년 자립 돕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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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우리나라 청년(15~29세)의 실업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년 3월 고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의 11.6%가 실업 상태다. 전년보다 0.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사회에 진출해 경력을 쌓고 경제력을 키워야 하는 시기에 이들은 자격증을 따거나 취업 시험에 매달린다. 또한 고정 수입이 없어 생활고에 시달리기도 한다.

17일까지 e메일로 접수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을 위해 ‘MG 청년 주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내집(Home)잡(JOB)기’를 실시한다. 청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2016년 ‘가장 가까이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 전문재단’이라는 설립 이념 아래 출범했다. 그동안 청소년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쳤다. 박차훈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내집잡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집잡기’ 프로그램은 주거비 지원이 필요한 만 18세 이상의 청년 100명을 선정해 매달 28만원씩 6개월간 지원해준다. 학력·소득·주거 기준이 신청 자격에 맞는 청년은 17일까지 e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지원 대상자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이후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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