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 당의장에 르윈 선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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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랑군AP·UPI=연합】버마의 집권사회주의 계획당 중앙위원회는 26일의 특별회의에서 학생시위를 무자비하게 진압하여 널리 비난을 받아온 강경파인물인 당서열4위의 「세인·르윈」공동서기장을 「네윈」장군의 후임당의장에 선출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같은 발표가 있은직후 국영방송은 「마웅·마웅·카」수상과 「민트·마웅」법무상이 지난3월의 랑군 유혈폭동과 관련, 국가평의회로부터 문책을 받아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퇴역육군준장인 「세인·르윈」신임당의장(64)은 85년부터 당공동부의장을 지내왔으며 정부쪽의 직책인 국가평의회서기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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