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의 모 빌라 2층 옥상에서 朴모(35.여.서울 동작구)씨가 8m 아래 바닥으로 투신해 신음하고 있는 것을 주민 金모(27)씨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朴씨가 2주 전에 얼굴 주름을 펴는 수술을 받은 뒤 부기가 빠지지 않아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유족들이 진술하고 빌라 2층 朴씨의 언니집 안방에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자살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