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철 득점랭킹 선두|프로축구 4게임연속골…유공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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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유공의 특급날개 신동철(신동철) 이 4게임연속득점의 기염을 토하면서 유공을 한달보름만에 단독선두 고지에 올려놓았다.
신동철은 통산 7골을 마크, 득점레이스에서 포철 이기근 (이기근·6골) 을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유공은 16일 안양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3차리그 5주째경기에서 후반39분 이날의 히어로 신동철의 절묘한 터닝슛으로 결승골을 잡아 국가대표 8명이 빠진 대우에 1-0으로 쾌승했다. 이날 승리로 유공은 6승3무3패(승점15)를 마크, 지난4월30일 포철(승점14)에 선두를 내준이래 한달보름만에 단독선두에 복귀했다.
키1m69cm·63kg의 신은 올해나이 26세로 대기만성형의 스타. 83년 국민은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했으나 큰 빛을 보지 못했고 86년 유공으로 이적하면서 프로축구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허리디스크증세가 심해 출강기회가 많지 않았고 올시즌들어 부상회복과 함께 폭발적인 위력을 발휘하고있는 중이다.
한편 청주경기에서 럭키금성은 현대와 한골씩을 주고받는 시소접전끝에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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