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숙 「88시위」당긴다|박정아 제치고 이한섭과 함께 「티킷」따|양궁대표 최종 선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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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서울올림픽의 메달도전에있어 최고 유망종목인 한국양궁국가대표 6명이 최종 확정됐다.
대한양궁협회는 장강 4개월간에 걸친 올림픽출전국가대표선발 평가전을 17일 모두 끝내 종합성적 1∼3위를 차지한 남자부의 박성수 (박성수·진해종고) 이한섭 (이한섭) 전인수 (전인수·이상상무) 와 여자부 김수녕 (김수녕·청주여고) 왕희경 (왕희경·진해여고) 윤영숙 (윤영숙·인일여고)을 올림픽대표선수로 선발했다.
17일 화랑궁도장에서 폐막된 대회최종일 여자부경기에서 서울올림픽 출전티킷3장중 마지막 한장을 놓고 인일여고 4년후배인 윤영숙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아시안게임 3관왕 박정아(박정아·한체대) 는 오전에 열린 준결승경기까지는 종합평점에서 3점차로 윤영숙을 앞섰으나 마지막 그랜드피타 결승에서 극도의 심리적 압박감속에 실수를 연발, 탈락의 쓴잔을 들었다.
◇대표평가전 최종종합순위 (종합평점)
▲남자부=①박성수 (진해종고) 87.5점②이한섭 59③전인수 (이상 상무) 56④이경출 (진해종고) 48.5⑤호진수 (안동대) 39⑥양창훈 (선덕고) 34
▲여자부=김수녕 (청주여고) 74점②왕희경(진해여고)72③윤영숙 (신일여고) 54.5④박정아 (한체대) 51⑤김경옥 (여주여종) 48.5⑥이선희 (현대정공)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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