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둘 한강 익사 경찰, "투신자살"추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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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1일 오후4시쯤 서울양평동 양화대교 서쪽 5백m지점 한강에서 서울N상고 1년 최모 (17) 김모(17)군 등 2명이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며 놀다 깊이 3m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은 최군과 김군이 불량서클을 조직하려다 학교에 적발돼 유기정학처분을 받았고 평소 학업성적이 나빴다는 주변의 얘기에 따라 실족·수영중 사고외에 술김의 충동적 투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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