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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함께] 딱 하루면 욕실이 고객 취향 맞춤형 럭셔리 휴식공간으로 변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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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한샘바스 욕실 패키지 4종 출시

밝은 분위기 ‘페블 내추럴’ #세련미 연출 ‘스칸디 블랙’ #빈티지 스타일 ‘모노 시티’ #호텔 욕실 같은 ‘아티 골드’

경기도 일산에 사는 주부 최주희(가명·34세) 씨. 최씨는 5월 낡고 어둡고 곳곳에 물 때와 곰팡이 천지였던 욕실을 고급스럽고 깔끔한 휴게 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인테리어 시공을 계획 중이다. 가끔은 아내와 엄마의 일상에서 탈출해 완벽하게 혼자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서다. 욕실 인테리어 시공을 통해 아기자기한 소품은 물론 디퓨저·화분·책 등을 놓을 수 있는 수납장도 들이려고 한다. 그러나 계획은 난관에 부딪혔다. 휴일이라 나들이를 떠난 집이 많아 ‘적기’일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집에서 쉬는 이웃집의 민원이 많을 것이라는 시공 업체의 조언 때문이다. 욕실자재 구매 따로, 인테리어 시공을 따로 해야하는 방식도 불안하다. 생각했던 인테리어가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다.

한샘바스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담은 욕실 패키지 4종을 선보였다. 거실이나 침실처럼 원하는 콘셉트에 맞춰 꾸미려는 수요를 반영한 신제품이다. 1. 아티 골드

한샘바스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담은 욕실 패키지 4종을 선보였다. 거실이나 침실처럼 원하는 콘셉트에 맞춰 꾸미려는 수요를 반영한 신제품이다. 1. 아티 골드

각 집에서 가장 개인적인 공간인 욕실. 단순히 몸을 씻거나 생리 현상을 해결하는 공간으로 여겨졌던 욕실이 달라지고 있다. 생활 수준 향상, 힐링 열풍 등으로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공간, 나만의 개성을 입히는 공간이라고 욕실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이런 인식 변화에 맞춰 주거 공간 구조도 바뀌고 있다. 과거 대형 평형대 주택에서나 볼 수 있었던 2개의 욕실은 요즘 중소형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또 침실·거실처럼 욕실에도 스타일링을 입히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샘바스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욕실 패키지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올해 인테리어 트렌드 컬러·질감 등을 살린 ‘페블 내추럴’, ‘스칸디 블랙’, ‘모노 시티’, ‘아티 골드’다. 거실이나 침실처럼 원하는 콘셉트에 맞춰 욕실을 꾸미려는 수요를 반영해 내놓은 신제품이다.

올해 인테리어 트렌드 반영

2. 모노 시티

2. 모노 시티

페블 내추럴은 감각적인 테라조 패턴의 벽 판넬로 구성됐다. 테라조 패턴은 대리석을 잘게 부숴 시멘트와 혼합했을 때 나오는 무늬로 최근에는 바닥재뿐만 아니라 벽체, 가구 등에도 사용되는 추세다. 테라조 판넬은 요즘 유행하는 비비드(밝은) 컬러와 믹스매치(mix match·서로 다른 패턴을 조화롭게 연출한 스타일)돼 욕실을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꾸밀 수 있다.

스칸디 블랙과 모노 시티는 그레이·블랙 같은 모노톤 인테리어가 사용된 스타일이다. 스칸디 블랙은 흰색 벽 판넬에 검정색 선반, 하부장 등을 매치해 세련된 블랙&화이트 인테리어를 연출한다. 모노 시티는 노출 콘크리트 질감의 벽 판넬과 스트라이프 무늬를 이용해 빈티지 모던 스타일의 욕실을 완성한다. 한샘바스의 고급형 제품인 아티 골드는 벽면에 금속 포인트 장식을 넣어 호텔 같은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한샘 관계자는 “이제 욕실은 세면 등 고유의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인 요소가 중요시되면서 침실, 거실과 동등한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한샘바스 신제품 4종도 이러한 추세가 담긴 만큼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3. 스칸디 블랙

3. 스칸디 블랙

기존의 타일을 이용한 습식시공은 길게는 1주일 이상 공사시간이 필요했다. 철거, 양생, 타일 줄눈작업 등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했기 때문이다. 집에 욕실이 1개밖에 없다면 1주일간 욕실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을 감내해야 했고 분진·소음이 발생해 공사 중 이웃들에게 불편을 끼칠 수 밖에 없었다. 또, 타일작업은 작업자의 손길이 많이 가는 방식이라 시공자의 숙련도에 따라 품질 격차가 발생하기도 한다. 한샘바스는 이런 단점을 없앤 빠르고, 쾌적한 욕실 시공이 가능하다. 한샘바스는 욕실을 구성하는 벽체와 바닥재 소재를 개발하고, 건식 시공방법을 도입해 하루만에 욕실 공간을 바꿔준다.

하루 만에 나만의 욕실이 완성되는 ‘원데이 시공’이 가능하다. 원데이 시공은 철거부터 시공, 공사 마무리까지 하루만에 마치는 것이 골자로, 소음 발생 기간을 최소화해 이웃간 분쟁의 소지를 줄여주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시멘트 반죽이 필요 없는 시공방식으로 하루만에 호텔 같은 욕실을 완성할 수 있다.

한샘이 모든 과정 책임 관리

한샘이 독점 개발한 소재인 휴판넬과 휴플로어는 기존 욕실에서 사용하던 바닥·벽면 타일을 대체하는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욕실을 리모델링할 경우 기존에 깔려 있는 바닥·벽면 타일을 뜯어내고 새로 깔아야 하는데 휴판넬과 휴플로어는 기존 타일 위에 덮는 방식으로 시공한다. 이 덕에 별도의 철거 작업 없이 하루면 인테리어 시공을 끝낼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다.

4. 페블 내추럴

4. 페블 내추럴

기존 욕실에 대한 가장 큰 불만사항인 눅눅함과 곰팡이도 없앴다. 최대한 물기를 없앨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져 쾌적하고 안전한 욕실을 꾸밀 수 있다. 벽과 바닥을 휴판넬과 휴플로어로 제작해 타일 틈새의 물때나 곰팡이 없이 위생적인 욕실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 욕실 미끄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특수코팅 엠보싱 처리가 된 바닥재(휴플로어)가 사용돼 미끄럼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한샘이 욕실 인테리어 제품 직배송·직시공 서비스 등을 책임지고 관리해 고객 신뢰도도 높다. 또 시공기사 실명제를 시행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시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공간을 통일성 있게 스타일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애프터서비스(AS) 편의성도 높였다. 한샘 관계자는 “기존 욕실 인테리어는 도기와 타일, 시공인력을 각각 따로따로 했기 때문에 통일성이 없었다”며 “한샘은 욕실을 하나의 공간으로 보고 도기부터 바닥재, 액세서리까지 패키지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선화 기자 lee.se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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