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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씀씀이 많은 중년 위해 보험료 낮추고 보장 늘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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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맞춤형 종신보험

푸르덴셜생명 최근 출시 #무배당 더보장 종신보험 #예정이율 2.75%로 운용

40~50대는 수입과 지출이 정점에 달하는 시기다.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해 급여나 사업소득이 늘어나지만 생활비와 자녀 교육비 등으로 지출도 가장 많다. 자신의 몸을 돌볼 새도 없이 바쁜 중년의 직장인은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사망률도 급증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50대 남성의 사망률(해당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은 21.0명으로 50대 여성(7.6명)보다 2.7배 높았다. 가계를 책임지는 가장이라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든든한 울타리를 마련하는 것은 필수다. 이때 종신보험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최근엔 중년층을 위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단순 보장으로 그치지 않고 보험료는 낮추면서 보장 항목은 늘린 상품이 속속 등장한다. 자신의 수입이나 경제 상황에 맞게 특약·서비스 등을 추가해 맞춤형 설계도 가능하다.

#1남1녀를 둔 40대 중반의 직장인 김모씨. 그는 스스로 자신을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매달 꼬박꼬박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직장이 있고 변두리지만 서울 시내에 작은 집도 갖고 있어서다. 가끔씩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유도 누리곤 한다. 하지만 그가 생각하는 행운은 딱 여기까지다. 생활비와 자녀 교육비, 주택담보대출 이자 등으로 이것저것 지출하고 나면 저축은 꿈도 못 꾼다. 월급은 통장에 그저 스쳐 지나가는 존재다. 지금까진 그럭저럭 꾸려왔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막막하기만 하다.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 인기

2016년 4분기 기준 도시 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지출액은 264만원이다. 만일 가장의 부재로 소득이 끊길 경우 10년간 3억원이 넘는 생활비가 부족하게 된다. 부모 유고 시 자녀의 정상적인 교육과 생활은 어려워진다. 종신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위험에 대비하는 동시에 남겨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 있다.

그런데 막상 종신보험에 가입하려니 어떤 상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다. 마흔을 훌쩍 넘긴 나이라면 상품 가입이 더욱 까다롭다. 높은 보험료를 내고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가입해야 하는데다 이율이 낮아 보장 금액까지 줄기 때문이다.

최근 보험 업계에는 보험료가 부담되거나 사망 보장이 충분하지 않아 종신보험 가입을 망설이는 40~50대 소비자를 겨냥한 새로운 종신보험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특히 보험료가 저렴하고 동일 보험료를 납입하는 상품보다 보장 폭이 넓은 저해지환급형 상품이 인기다. 다만 저해지환급형인 만큼 납입 기간에 해지하면 환급금은 적다.

최근 푸르덴셜생명은 보험료 부담은 줄이고 보장은 늘린 ‘무배당 더보장 종신보험(저해지환급형)’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일반 종신보험(표준형)보다 보장 금액이 높다. 40세 남성이 65세납으로 일반 종신보험에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 21만1000원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금액은 1억원이다. ‘무배당 더보장 종신보험’은 월 보험료 21만80원으로 보장 금액이 24% 높은 1억24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특약 추가 가능

푸르덴셜생명이 이번에 선보인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은 2.75%(4월 기준)의 예정이율을 적용하는 확정금리형 상품이다. 예정이율이 높으면 가입자가 낸 보험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보장 금액이 커지기 마련이다.

또한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은 기존 상품보다 높은 보장이 가능하다. 피보험자인 배우자와 자녀에게 높은 보장이 적용된 종신보험을 물려줄 수 있게 된 셈이다.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은 다양한 특약 추가가 가능한 상품이다.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가 낮아 절약한 보험료로 자신에게 맞는 특약을 선택하는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다. 40~50대는 경제적 수입이나 필요한 보장 상황이 각자 다른 만큼 특약을 통해 자신에게 딱 맞는 보험을 설계하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정기특약’ ‘가족수입특약’ 같은 특약을 활용하면 보장 금액을 더 늘릴 수 있다. ‘3대질병납입면제특약’의 경우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발병 시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고도 평생 보장받을 수 있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고객에게 더 큰 보장을 제공하려는 푸르덴셜생명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의 가입금액은 1000만원부터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70세까지다. 보험료 납입 기간은 3년부터 30년 또는 55세납부터 80세납 중에서 선택한다. 고액 계약 상품에 가입하거나 자동이체를 신청할 경우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푸르덴셜생명 홈페이지와 콜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글=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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