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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박원순 정책 체감 안 돼” 반려동물 공약 3가지 제시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장 도전에 나선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를 방문, 입양 예정인 유기견을 안고 있다. [뉴스1]

서울시장 도전에 나선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를 방문, 입양 예정인 유기견을 안고 있다. [뉴스1]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7일 오전 마포의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를 찾아 “반려동물 가족이 10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우리 일상이 된 만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함께 행복하게 사는 ‘안전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도전에 나선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를 방문, 입양 예정인 유기견을 안고 있다. [뉴스1]

서울시장 도전에 나선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를 방문, 입양 예정인 유기견을 안고 있다. [뉴스1]

그러면서 안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의 반려동물 정책에 대해서는 “아직 사람들이 체감할 정도에는 못 미치고 있는 게 사실이어서 저는 제대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편리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정책을 개발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장 도전에 나선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를 방문, 입양 예정인 유기견을 안고 있다. [뉴스1]

서울시장 도전에 나선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를 방문, 입양 예정인 유기견을 안고 있다. [뉴스1]

안 위원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드는 여러 가지 비용 중 특히 의료비 문제가 병원마다 많이 다르다”면서 “이런 전반적인 비용들을 낮추는 방법들을 공약으로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시내 전역에는 반려동물 놀이터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며 “가까운 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자치구마다 반려동물 놀이터를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유기동물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유기동물의 입양률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를 방문해 유기견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를 방문해 유기견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바른미래당]

안 위원장이 제시한 반려동물 관련 공약 3가지는 ▶동물병원 진료비 사전고지제ㆍ적정진료비 공시제 도입 ▶반려동물 놀이터 확대 ▶직영 유기동물보호센터 설립 및 위탁 보호소 지원 확대 등이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를 방문해 수술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바른미래당]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를 방문해 수술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바른미래당]

앞서 안 위원장은 전날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재활용 쓰레기 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와 서울시 때문에 업체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박 시장의 재활용 쓰레기 대책에 대해 날을 세웠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를 방문해 동물병원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를 방문해 동물병원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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