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쇼기」가 낸 세은은 4억3천만원|한은독립 지지자 많아 관계자들 싱글벙글|창립27돌 맞은 한전, 거대공룡회사로 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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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29일오후 대한상의에서 열린 평민당주최 한은법개정공청회에는 이 문제의 이해(?) 당사자인 한은과 재무부 관계자들이 대거 몰려들어 성황.
이날 평민당측은 발언자들의 발표문 요지를 묶은 소책자를 8백부 만들어 왔는데 공청회시작 불과 30분만에 배포가 완료돼 준비위원들조차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들.
이날 공청회가 이같은 성황을 이룬 것은 한은과 재무부에서 적잖은 응원부대가 참가한 때문인데 대부분의 주제발표자들이 중앙은행의 독립성보장과 감독원분리불가 입장을 지지, 한은관계자들은 매우 흡족해하는 반면 여론과 대세에 밀린 재무부쪽 사람들은 도중에 자리를 뜨는등 적잖이 당황해하는 표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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