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호 납치주범|동경잠입 확인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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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최철주 특파원】한국에서도 전국에 지명 수배된 요도호 납치범의 핵심인물인「다미야」(전궁고마)가 평양을 떠나 이미 동경에 침투했으며 그가 작년에 체포된「마루오카」와 함께 서울올림픽 방해를 위한 테러공작을 꾸몄을 가능성이 높다고 25일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경시청은 동경의 한 아파트에서 「다미야」의 지문을 검출했으며 주민들로부터 그와 얼굴모습이 거의 똑같은 인물이 아파트를 드나들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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