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희(왼쪽) 신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
정부가 2일 오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이목희 전 민주당 의원을, 국토교통부 2차관에 김정렬 현 교통물류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장관급 인사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목희 신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노동문제에 정통한 전직 의원이다. 1953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김천고을 거쳐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한국노동연구소 소장을 거친 재선 의원(17대·19대)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역임했다.
김정렬 신임 국토부 제2차관은 1961년 충남 서천 출신으로 고교 검정고시를 거쳐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영국 웨일즈대도시및지역계획학 석사를 마쳤다. 행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 도로국장,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등을 거쳐 교통물류실장을 맡아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