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민간 중소형 3일부터 접수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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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청약예금.부금 가입자 몫인 민간분양이 3660가구, 청약저축 가입자가 대상인 임대 아파트가 1692가구다. 민간분양 물량 가운데 366가구, 임대아파트 중 790가구는 장애인.철거민 등 특별공급 대상자 몫이다. 특별공급 물량을 뺀 나머지 중 30%는 성남시 거주자에게 배정되며 40세 이상 10년 무주택 세대주, 35세 이상 5년 무주택 세대주 등 순으로 분양 기회가 먼저 주어진다. 이에 따라 우선순위에서 많이 밀리는 일반 1순위 청약자의 청약경쟁률은 수천 대 1에 달할 전망이다.

청약은 통장 가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오전 8시30분~오후 6시)으로, 노약자 등 인터넷 청약이 불가능한 사람에 한해 창구 접수(9시30분~오후 4시30분) 한다. 청약 일정이 순위별로 다르고 당일에 한 번만 청약을 취소할 수 있기 때문에 청약서 작성에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지난달 29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된 대한주택공사의 분양.임대 아파트 청약도 계속된다. 3일에는 성남시 3년 이상 무주택자 가운데 청약저축 400만원 이상인 자(분양)와 성남시 1순위자(임대)가 청약할 수 있다.

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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