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학사 대학원 진학길 막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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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11세의 나이로 3년만에 대학을 졸업한 미 캘리포니아주의 「애드러곤·디·멜로」군(사진)이 나이 때문에 대학원진학이 좌절돼 다시 고등학교에 진학해야할 형편이라고.
「디·멜로」군은 지난6월초 샌터크루즈시소재 캘리포니아대 수학과를 졸업, 곧바로 대학원진학을 희망했으나 나아가 어리다는 이유로 입학이 거부됐다는 것.
캘리포니아주법은 6세부터 16세까지의 미성년자는 초·중·고등학교를 이수토록 규정하고 있는데 「디·멜로」군의 아버지는 할수없이 아들을 해외유학 보낼 계획.
「디·멜로」군은 생후 6주만에 말을 하기 시작했으며 2세때 글을 읽고 3세때 글을 쓰는가하면 6세때 2개국어로 컴퓨터프로그래밍을 했다고.【워싱턴포스트=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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