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은 「혼란상」이 주조를 이루던 10·26직후 「80년의 봄」에 관한 전시물을 대폭 강화, 당시의 정치적 주역이었던 김대중·김영삼·김종필씨등 「3김」사진을 15일부터 전시했다.
3김씨의 사진은 전지 한 장 크기로 세 사람이 인촌기념관을 방문했을 때 찍은 것.
3김씨의 사진전시는 정부수립이후 제5공화국까지의 현대사자료를 전시해온 제7전시관의 내용이 지나치게 5공화국의 치적을 강조하고 있다는 전문가들과 관람객들의 지적에 따라 사회정화위활동, 올림픽유치과정 등을 줄이고 대신 내놓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