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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 편백의 상쾌함을 전하겠습니다.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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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호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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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우주센터 뒤편 봉래산(410m) 중턱에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편백 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국가 삼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숲으로, 21.6ha 규모에 수령 90년 안팎인 편백 7000그루와 수령 80년 안팎의 삼나무 2000그루가 있습니다. 우주센터가 들어설 것을 예감이라도 한 듯, 하늘 향해 솟은 나무 모습이 우주선을 닮았습니다. 편백 숲에 들어서면 높이 20∼25m에, 밑동 둘레가 3m에 달하는 아름드리나무들이 뿜는 피톤치드에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중앙SUNDAY’가 오늘부터 토요일에 독자들을 만납니다. 편백처럼 사시사철 푸르름을 잃지 않고, 전국의 독자에게 피톤치드와 같은 상쾌함을 배달해 드리겠습니다.

김경빈 기자 kg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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