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3당 총무들은 5일 저녁 비공식접촉을 갖고 현안의 국회법개정방향 및 특위위원장의 배분 등 구성방법이 타결되지 않더라도 오는 10일 제142회 임시국회를 개최키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김원기 평민·최형우 민주·김용채 공화당 총무들은 이날저녁 이종찬 정무 제1장관이 주선한 비공식모임에서 임시국회개회와 관련한 야권 3당의 입장을 이같이 정리하고 7일 4당 총무회담을 열어 오는 10일 임시 국회를 일단 열어 놓고 현안을 계속 논의·절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