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발레의 여왕 왈도 환상의연지 예선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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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물의 여왕「캐롤린·왈도」(캐나다) 가 88서울국제다이빙및 수중발레대회 첫날인 3일 올림픽수영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중발레 솔로 자유종목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재확인시켰다.
「왈도」는 이날 다이내믹하면서도 우아하고 유연한 연기로 장내를 압도, 3명의 심판으로부터 9.9점을 받는등 98.40점을 획득, 라이벌「트레이시·루이스」(미국 98.00)를 따돌렸다.
일본의 슈퍼스타「고타니·미카코」는 96.60점으로 3위.
한국의 하수경(하수경·재미유학)은 87.40점으로 출전선수 14명가운데 12위에 그쳐 본선진출이 어렵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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