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부채 해결 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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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일 오전 민주당사에서 열린 「수입 개방과 농어촌 보호 정책 세미나」는 김영삼 총재와 당직자·의원·일반 시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김 총재는 연설을 통해 『외국에서도 무역·통상 등 경제 현안 문제와 농어민 보호의 정치 현안 문제를 분리하는 것이 일반적 관행』이라면서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5년 이내에 농어촌 부채를 해결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이날 세미나는 교수·의원들의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청중 질의 등 2시간40분 동안 진행됐는데 첫 발표자인 주종환 동국대 교수는 『공산품 수출 증대가 농산물 수입 증대 없이는 불가능하게 되었다면 그 손익을 농·공업간에 공평히 분배해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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