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 명예정치학박사학위 수여

중앙일보

입력 2018.03.12 10:24

단국대(총장 장호성)가 3월 9일(금) 오전 10시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토마스 바흐(Thomas Bach)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에게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명예박사 수여식은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장충식 이사장, 장호성 총장, 반기문 전UN사무총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워원장 등 교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올해 개최한 평창올림픽에서 남북한의 공동입장과 북한선수단의 올림픽 참가를 적극 지원하여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창올림픽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IOC가 어떻게 기능해야하는지, 위원장으로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단국대는 세계 스포츠 발전과 인류평화에 헌신하고 있는 토마스 바흐 위원장의 삶과 업적이 단국대학교의 교시인 “진리·봉사”에 부합된다는 점에서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수여하기로 하였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답사를 통해 “제가 ‘우리’대학이라고 부를 수 있는 단국대학교는 지난 70년 동안 스포츠가 한국교육의 핵심영역으로 자리 잡는데 큰 공헌을 했다”며 “올림픽과 깊은 인연을 이어온 대학에서 수여해 주시는 명예박사학위는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다. 앞으로도 함께 스포츠의 가치를 세계에 지속적으로 전파 하겠다”고 했다.

단국대는 스포츠를 통한 인류애의 실천과 평화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럭비, 조정, 스키, 빙상 등의 비인기 운동 종목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숱한 스포츠 스타를 배출하였고, 특히 지난 베이징아시안게임(1990년) 남북 단일팀 구성을 위해 당시 KOC부위원장을 맡은 장충식 이사장은 9차례에 걸친 남북체육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제스포츠계에 신선한 감동을 준 바 있다.

독일 출신의 바흐 위원장은 ▲1976년 제21회 몬트리올올림픽 펜싱 남자 플뢰레단체전 금메달 ▲1976, 1977년 세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플뢰레단체전 우승 ▲1981년 제11차 바덴바덴 회의에서 선수 대변인 ▲1991년 IOC위원 선임 ▲2000년~2013년 IOC 법사위원장, 스포츠와 법(Sport and Law) 위원장, IOC징계위원회(Disciplinary Commission) 위원장, IOC부위원장 ▲2006년 FIFA 월드컵 조직위원회 감독위원 ▲2006년~2011년 독일 올림픽 스포츠연맹(DOSB) 창립회장 ▲2011년 독일 FIFA 여자월드컵 조직위원회 위원장 ▲2013년 10월~현재 IOC위원장을 맡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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