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부고] 애국지사 윤경빈 선생 별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윤경빈 선생

윤경빈 선생

제14대 광복회장을 역임한 윤경빈(사진) 애국지사가 8일 별세했다. 99세.

평남 중화에서 출생한 고인은 일본 메이지대 법학과 재학중 강제 징집됐다. 부대를 탈출한 그는 44년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했다. 45년 1월 말 학도병 탈출 동지 50여명과 함께 충칭으로 건너가 광복군 총사령부에서 활동했다. 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자녀 윤흥렬·강렬·혜라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10일 오전 7시30분. 3779-1526.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