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딪혔을 뿐인데…' 서울 도심서 폭행 당한 30대 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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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서울 도심에서 길을 가던 여성이 모르는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5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5시15분쯤 30대 여성 A씨가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근처를 지나다 길을 가던 한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경찰은 당시 A씨가 길을 가던 중 이 남성과 충돌했고, 이후 두 사람 간 벌어진 실랑이가 A씨를 향한 폭행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이날 "현장 인근 폐쇄회로TV(CCTV) 등을 토대로 이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며 "여성혐오 범죄로 단정 짓긴 어렵다"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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