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최다 판매 쏘렌토, 싼타페와 공동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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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자동차 NBCI 평균은 72점으로 전년과 동일한 평가를 유지했다. 올해 조사 대상은 티볼리가 처음으로 추가돼 기존 4개의 브랜드와 경쟁했다. 올해 SUV 자동차 순위는 변화가 있었다. 싼타페와 쏘렌토가 공동 1위를 차지하며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지난해까지 12년간 단독 1위를 차지했던 싼타페가 올해 쏘렌토에게 공동 1위를 허용했다. 두 브랜드 모두 NBCI 74점을 기록하며 싼타페는 13년 1위를 유지했고 쏘렌토는 지난해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며 SUV 시장 신규 1위로 부상했다. 투싼과 스포티지는 72점으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싼타페(왼쪽 사진)와 쏘렌토가 공동 1위를 차지하며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싼타페(왼쪽 사진)와 쏘렌토가 공동 1위를 차지하며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투싼·스포티지·티볼리는 더욱 치열해진 SUV 시장 한가운데 서 있다. 싼타페·쏘렌토와 더불어 코나·니로 등 다양한 차종이 출시되고 고객의 선택폭이 확대되면서 점유율이 잠식당할 수 있는 여건에 놓여있다. 올해도 SUV는 매우 역동적인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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