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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고막남친 샘 스미스, 10월 9일 고척에서 만나요

중앙일보

입력

지난달 2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브릿 어워드에 참석해 노래하고 있는 샘 스미스. [AP=연합뉴스]

지난달 2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브릿 어워드에 참석해 노래하고 있는 샘 스미스. [AP=연합뉴스]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영국 뮤지션 샘 스미스(26)가 한국을 찾는다. 현대카드는 “오는 10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3 샘 스미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콜드플레이에 이어 올해는 샘 스미스가 처음으로 한국 팬들과 만나는 것이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11월 발매된 정규 2집 앨범 ‘더 스릴 오브 잇 올(The Thrill of it all)’ 발매를 기념한 아시아 투어의 일환이다. 샘 스미스는 트위터를 통해 10월 2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필리핀ㆍ한국ㆍ일본ㆍ태국에서 공연 소식을 알렸다. 해당 앨범은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와 영국 UK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했다.

샘 스미스는 2014년 데뷔 앨범 ‘인 더 론리 아워(In The Lonely Hour)’를 발표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듬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최우수 신인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브릿 어워드에서도 각각 3관왕, 2관왕에 오르면서 신인답지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OST를 통해 영화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007 스펙터’(2015)의 주제가 ‘라이팅스 온 더 월(Writing's On The Wall)’을 불러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받았다. 티켓 가격과 예매 일정은 미정이다. 추후 현대카드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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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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