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측 “루머 강경 대응”…육지담 연락 두절

[중앙포토]

그룹 워너원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측이 최근 불거진 루머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논란을 일으킨 래퍼 육지담은 현재 연락 두절 상태다.

YMC 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과거 친분을 이유로 인터넷상에 퍼지고 있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육지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다니엘을 주인공으로 한 팬픽의 캡처 화면을 게재하며 해당 소설이 본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의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스토킹 불법 아님? 강다니엘 디엠(DM) 보내라” “우리 얘기라서 봤다” 등 강다니엘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 비난이 빗발치자 육지담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후 육지담 동료 캐스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년 전쯤 당시 연습생이었던 다니엘을 제 지인들이 있는 파티에 초대했다. 그 자리에 지담이도 있었다”며 “그 후 서로 좋은 마음을 갖고 연락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지나지 않아 MMO 소속사 연습생들이 ‘프로듀스’를 준비하게 되면서 연습에 집중하기 위해 서로 좋은 감정으로 정리한 거로 알고 있다”는 글을 올려 논란에 불을 지폈다.

육지담은 현재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도 없어 본인을 제외하고는 그의 심경을 대변해줄 사람이 없는 상황이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