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시점에 시설개선 융자금 이자절반 시부담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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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6일 올림픽을 앞두고 요식업소의 환경개선을 위해 시내 2천여개 일반대중음식점의 시설개선융자금의 이자중 절반을 부담해주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자지원을 위해 올 추경예산에 2억8천8백만원을 배정하는 한편, 국민은행에서 시설개선융자금 50억원을 확보해 놓고있다.
국민은행의 융자금은 거치기간 없이 연리 11.5% 3년 분할상환 조건이나 서울시내 음식점주인들은 그 동안 이자가 너무 비싸다며 시에서 지원해줄 것을 호소해왔다.
시의 이자지원 혜택을 원하는 업소들은 2백만∼5백만원씩의 융자금으로 시설개선을 한뒤 관할 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시청에 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시설개선은 화장실·주방등과 집기·종업원위생복·간판등이 대상이며 금년 1월1일부터 음식점 시설개선을 위해 은행융자를 받은 업소도 확인절차를 거쳐 이자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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