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중공 관계 개선 한국 측 희망전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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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AP=연합】중공을 방문중인 「우노·소스케」 (우야종우) 일본 외상은 3일 중공 외교 부장 「치안치첸」(전기침) 에게 한국 측은 중공과의 관계 개선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일본 정부 소식통이 전했다.
「우노」 외상은 이날 전 외교 부장과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전에게 자신이 지난달 서울을 방문했을 때 노태우 대통령은 중공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강력한 의사를 표시했었다고 말한 것으로 소식통들은 전했다. 「우노」외상은 일본은 한·중공간의 중재자 역할을 한다거나 양측의 접촉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으며 이에 대해 전 부장은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다고 이 소식통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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