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받는 퇴직 공무원 의보 혜택 계속 주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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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퇴직 공무원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퇴직 공무원들을 명예 시장·군수 및 명예교장·교사·명예 경찰서장 등으로 임명키로 했다.
총무처가 29일 확정한 퇴직 공무원 활용 계획에 따르면 퇴직 공무원들의 축적된 전문지식과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명예 기관장으로 임명하는 한편 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부처별 소관업무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총무처는 또 퇴직 공무원의 생활 안정 및 사회 적응을 위해 퇴직 예정자에게 3개월간의 특별 휴가를 주며 설명회 등을 열어 퇴직금의 활용 방안 등을 알려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년 중에 공무원 연금법을 개정, 퇴직 급여 가산금을 현재의 20%에서 5∼30%로 올리고 연금을 받는 퇴직 공무원에게는 의료보험 혜택을 계속 주고 대학자녀 학자금 융자도 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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