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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입촌하는 북 선수단, 수호랑과 함께 춤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이 열린 8일 오전 강릉선수촌에서 북한 선수단이 수호랑과 어울리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이 열린 8일 오전 강릉선수촌에서 북한 선수단이 수호랑과 어울리고 있다.

북한 선수단이 8일 오전 강원도 강릉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을 했다.
이날 입촌식에는 원길우 단장 등 선수단 일부가 훈련 등의 이유로 불참, 약 30명 정도가 참석했다. 방남한 북한 예술단 취주악단 80명도 함께해 분위기를 띄웠다.
또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머무는 북한 기자단 약 20명도 합류해 입촌식 취재 열기를 더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이 열린 8일 오전 강릉선수촌에서 북한 선수단이 수호랑과 어울리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이 열린 8일 오전 강릉선수촌에서 북한 선수단이 수호랑과 어울리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이 열린 8일 오전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북한 응원단이 연주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이 열린 8일 오전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북한 응원단이 연주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이 열린 8일 오전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북한 응원단이 연주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이 열린 8일 오전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북한 응원단이 연주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이 열린 8일 오전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북한 응원단이 연주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이 열린 8일 오전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북한 응원단이 연주하고 있다.

이밖에 일본 등 외국 매체들은 북한 입촌식 현장을 직접 연결해 리포트하는 등 외국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김기훈 촌장은 "여러분이 강릉에 머무는 동안 내 집처럼 편안히 지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수촌에서 준비한 공연이 '쾌지나칭칭 나네' 음악과 함께 펼쳐졌고 북에서 온 취주악단 공연이 그 뒤를 이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이 열린 8일 오전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피겨스케이팅 페어 렴대옥 등 북한 선수단이 행사가 끝난 뒤 무대 위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이 열린 8일 오전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피겨스케이팅 페어 렴대옥 등 북한 선수단이 행사가 끝난 뒤 무대 위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이 열린 8일 오전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비보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이 열린 8일 오전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비보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북 취주악단은 '반갑습니다'를 시작으로 아리랑, 풍년가, 바다의 노래, 옹헤야, 쾌지나칭칭나네, 청춘송가를 차례로 연주했다. 연주가 이어지는 동안 북한 선수들은 원형을 만들어 수호랑과 함께 손을 맞잡으며 춤을 추었다. 이날 입촌식에는 우리측 비보이 공연도 선보였다.

한편 북한 선수단 입촌식에 앞서 작은 소동이 있었다.
입촌식을 취재를 위해 입장하던 북한 기자단 20여명이 올림픽방송시스템(OBS)관계자로부터 취재를 제지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OBS방송 및 사진 카메라를 들고 입장한 북한 기자단을 올림픽방송시스템(OBS) 관계자가 취재를 제지히고 있다.

OBS방송 및 사진 카메라를 들고 입장한 북한 기자단을 올림픽방송시스템(OBS) 관계자가 취재를 제지히고 있다.

이 관계자는 "북한 취재진 방송 카메라에 등록 여부를 표시하는 스티커가 부착돼 있지 않다"며 취재 구역 입장을 불허했다.
약간의 실랑이 끝에 우리측 관계자가 OBS 등에 연락을 취해 북한 카메라의 취재가 허용됐다.

글 ·사진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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