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후보 낙선에 운동원 목매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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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천안=김현태기자】27일오후7시쯤 충남천안에서 모정당후보 선거운동을 했던 이태연씨 (39·천안시성황동53의2)가 천안시성정동521 김순봉씨(55)집 옆소나무에 목매 숨져있는 것을 김씨가 발견했다.
숨진 이씨의 부인(36)에 따르면 이씨는 모정당후보선거운동을 하는 동안 1백30만원의빚을 졌는데 지원한 후보가 낙선, 운동비를 돌려받지 못하게 된 것을 비관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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