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다른 상영관일줄’… ‘코코’ 오프닝 단편, 엔딩으로 변경

중앙일보

입력

디즈니·픽사 영화 ‘코코’ 스틸.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픽사 영화 ‘코코’ 스틸.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픽사 영화 ‘코코’(리 언크리치 감독)의 오프닝 단편 애니메이션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가 오는 8일부터 상영 순서를 변경한다.

‘코코’의 오프닝 단편 애니메이션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 러닝타임은 그간 10분 이내였던 단편 애니메이션에 비해 다소 긴 20분가량이다. 이 때문에 디즈니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접해본 적 없는 관객들 사이에서 ‘다른 상영관에 들어왔다’는 오해와 혼선이 빈번했다.

이에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오는 8일부터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의 노출 시점을 ‘코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뒤로 변경한다.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는 오프닝 단편에서 엔딩 단편으로, 러닝 타임 변동 없이 ‘코코’ 극장 상영 종료 시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영화다.

더불어 엔딩 단편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는 2014년 개봉한 ‘겨울왕국’(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의 신스틸러 올라프가 특별한 크리스마스 가족 전통이 없는 엘사와 안나를 위해 아렌델 왕국의 크리스마스 전통을 찾아 순록 스벤과 함께 모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