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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수퍼보울] 필라델피아, 뉴잉글랜드에 22대 12로 앞서(2쿼터 종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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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이글스 선수 제일런 왓킨스(푸른색 유니폼.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4일(현지시간) 열린 NFL 수퍼보울 경기에서 공을 들고 터치다운을 하고 있다. [미네아폴리스 EPA=연합뉴스]

필라델피아 이글스 선수 제일런 왓킨스(푸른색 유니폼.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4일(현지시간) 열린 NFL 수퍼보울 경기에서 공을 들고 터치다운을 하고 있다. [미네아폴리스 EPA=연합뉴스]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리는 제52회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수퍼보울’이 4일(현지시간) 미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 위치한 US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언더독 역습’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격전 중이다. 2쿼터가 끝난 가운데 현재 필라델피아가 뉴잉글랜드에 22대 12로 앞서고 있다.

패트리어츠는 지난해 수퍼보울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총 10번 수퍼보울에 진출해 5번(2002년, 2004년, 2005년, 2015년, 2017년)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이글스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2년 연속 우승이자 6번째 정상 등극이다.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나란히 6회 최대 수퍼보울 우승팀으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반면, 이글스는 수퍼보울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1981년과 2005년 두 차례 수퍼보울에진출했지만 오클랜드 레이더스와 패트리어츠에 각각 패하며 그들의 우승 세리머니를 바라만 봐야 했다. 다만, 이글스는 수퍼보울이 생기기 이전 NFL 챔피언십 우승만 세 차례 차지했는데 이마저도 가장 마지막 우승이 1960년으로 무려 58년 전이다.

두 팀의 슈퍼볼 맞대결은 13년 만에 리턴매치다. 이글스 입장에서는 2005년의 복수와 함께 창단 첫 수퍼보울 우승이라는 영광을 꿈꾸고 있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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