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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채팅방’에 직접 등장한 스타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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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말없이 사진만 올리는 ‘고독한 오픈채팅방’이 인기다. 불특정 다수가 익명으로 참여하는 그룹 채팅으로 ‘고독한 무도방’ 등의 이름으로 열린다. 각 방의 이름에 맞게 관련된 사진만 말없이 올려야 한다.

이러한 ‘고독한 ㅇㅇ방’이 인기를 얻자 자신의 이름을 딴 채팅방에 직접 등장하는 연예인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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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유병재는 ‘고독한 유병재’ 채팅방에 나타나 A4용지에 인사말을 남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나 이런 거 너무 좋아요. 너무 재미있어요”라며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후 ‘고독한 유병재’ 방은 채팅 제한 인원인 1000명을 넘기며 관심을 받았고 ‘고독한 유병재 대기방’까지 생겼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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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역시 ‘고독한 설리’방에 나타나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캡처 화면에 “안녕?”이라는 글귀를 쓴 사진을 게재했다. 프로필 사진을 변경할 수 있는 표시가 뜨는데, 이는 계정 주인만 가능하다. 이어 “얘들아 뭐해?”라는 글을 적어 전송했다. 채팅방 참가자들이 “사랑해요” 등의 말을 하자 설리는 “말하면 안 돼”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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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에는 박명수가 ‘고독한 방명수’ 채팅방에 깜짝 입장했다. ‘이병 박명수’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박명수는 “무도 녹화중”이라며 “고독한 명수 알랍(아이 러브 유)”이라는 글귀와 함께 환하게 웃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MBC ‘무한도전’ 멤버인 양세형, 하하와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렸다. 해당 사진에 얽힌 뒷이야기를 ‘무한도전’ 방송에서 들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도 마마무 멤버 문별과 블락비 멤버 박경, 나인뮤지스 멤버 금조 등이 자신의 채팅방에 등장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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