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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옥 여사 동생 지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김종필 공화당 총재는 7일 경북지역 지원 활동에 들어가 처남인 박준홍 위원장(구미)의 창당대회 및 금천-금릉(위원장 조석환)·영주-영풍(전우창)·의성(김상윤)·안동군(김시명) 창당대회에 참석.
이날 구미 지구당 창당대회에는 박 위원장의 사촌인 박재홍 민정당 의원과의 일전을 겨루는 곳이라 특히 관심을 끌었는데 김 총재의 부인 박영옥 여사도 동생 지원 차 참석.
김 총재는『사촌끼리 다툰다는 비난도 있으나 자격 있는 사람이 출마하려는 건 아무도 막을 수 없다』며『누가 더 인간적인지를 판단해 달라』고 호소.
박 위원장도『돌아가신 어른(고 박대통령)의 명예회복을 위해서 출마를 결심했다』며 『만약 재홍 형이 공화당에 입당하면 지금이라도 양보하겠다』고 주장.<구미=김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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