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흘려 후유증 최소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25일부터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들어간 평민당은 공천내정자를 언론에 홀리는 형식으로 발표해 공천과정의 잡음과 후유증을 최소화하려고 노력.
이같은 시도는 지난번 민정당이 공천자들을 단계적으로 발표함으로써 각 개인에 대한 여론의 여과는 물론 신인들의 지명도를 높인 효과를 거둔 점을 감안, 『좋은 것은 본받자』는 김대중 전총재 측근들의 진언에 따른 것이라는 후문.
그러나 내정자들이 형식상 「조직책」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내주초쯤 공천심사위를 다시 구성, 최종 명단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다시 조정될 가능성은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