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휴전 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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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사포아·테구시갈파AP·UPI=연합】미국의 대온두라스 파병으로 긴장이 고조됐던 니카라과-온두라스 사태는 21일 니카라과 정부와 콘트라 반군이 한 니카라과 국경마을에서 전격회동, 직접 평화협상에 들어감으로써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고 있다.
니카라과 정부와 콘트라 반군 양측 대표단은 온두라스내 전투지역이 급격히 축소되고 있어 전투가 사실상 종식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콜린·파웰」미 백악관안보 담당보좌관의 시사가나온 가운데 이날 마나과남쪽 1백40㎞에 위치한 국경마을인 사포아에서 평화협상을 시작했다.
이 협상은 3일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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