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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한 병도 사이 좋게 나눠먹는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앙일보

입력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다른 그룹의 무대를 지켜보던 중 작은 물 한병을 차례차례 나눠 먹는 모습이 팬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 MADE IN 1997 유튜브]

[사진 MADE IN 1997 유튜브]

지난달 31일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2017 MBC 가요대제전'이 진행돼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화려한 무대와 더불어 다른 그룹의 무대를 지켜보는 아이돌들의 모습도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는 큰 즐거움이 됐다.

특히 자리에서 다른 이들의 무대를 지켜보던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귀여운 행동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MADE IN 1997 유튜브]

[사진 MADE IN 1997 유튜브]

러블리즈가 무대를 펼치던 중 목이 말랐던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물을 찾았다. 팀 맏형인 진이 손목을 흔들어가며 물을 찾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멤버 지민이 일어나 물 한 병을 구해왔다.

[사진 MADE IN 1997 유튜브]

[사진 MADE IN 1997 유튜브]

가장 목이 말라보였던 진이 물 한 병을 건네받아 마신 뒤 멤버들은 남은 물을 나눠 마시기 시작했다. 진부터 시작해 제이홉, 정국, RM, 뷔, 슈가, 지민 순서대로 마지막 한 방울까지 입에 털어 넣은 멤버들은 다시 무대에 집중했다.

이 장면을 본 팬들은 "그룹 사이가 너무 보기 좋다. 물 한 병을 7명이 나눠 마시다니…" "지민이 마지막에 물 남은 것 확인하는 게 귀엽다" "친형제들을 보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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