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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 서울 국제 무용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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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88 서울올림픽을 기념하는 서울 국제무용제에 참가할 5개 해외단체 및 일정이 확정되었다. 오는 8월22일~10월5일 국립극장 대극장과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열릴 이번 무용제는 올림픽 문화예술축전으로 올 한해만 종래의 대한민국 무용제를 확대, 개편하는 것이다.
한국문예진흥원과 한국무용협회(이사장 강선영)가 공동주최한다. 10일 현재 이번 무용제를 주관하는 서울 국제무용제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용구)측과 정식 계약을 체결한 헝가리 「발레 컴퍼니 기오르」 등 5개 외국무용단체 및 공연일정은 다음과 같다.
◇캐나다『토몬토 댄스 시어터』(예술감독「케니·필」)=8월28∼29일 문예회관 대극장.「크리스토퍼·하우스」「데이빗·얼」 안무, 『유리의 집』 등 공연, 총 단원 21명.
◇미국 『워싱턴 발레컴퍼니』(예술감독 「메리·데이」)=30∼31일 국립극장 대극장. 『발라드』 『타임아웃』 등 공연. 총단원 30명.
◇헝가리 『발레 컴퍼니 기오르』(예술감독「이반·마르코」)=9월17∼18일 문예회관 대극장. 『보레로』『프로스페로』 등. 총 단원 37명.
◇영국 『런던 컨템퍼러리 댄스 시어터』(예술감독 「로버트·코한」)=9월 8∼9일 국림극장 대극장. 『님프의 2중무』 『숲』 등. 총 단원 26명.
◇스페인 『「마리아·로사」무용단』(예술감독 「안토니오」)=8월24∼25일 국립극장 대극장.『발레·에스파뇰』『세기리아스』 등 공연. 총 단원 27명.
5개 해외 초청 무용단 중 캐나다·헝가리·영국의 3개무용단이 현대무용, 미국은 클래식발레, 스페인은 전통민속무용을 각각 공연하는데 공연횟수는 3회씩이다.
한편 국내 특별 초청단체는 국립무용단(공연작 『하얀초상』), 국립발레단(『왕군호동』),한국 현대무용단(『물마루』),유니버설 무용단(『심청』), 서울시립무용단(『벼락아, 아느뇨』) 총 5개 단체.
이밖의 일반 참가무용단는 참가신청을 한 17개 무용단 중 6개 무용단이 15일 전후로 결정된다.<박금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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