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 박종근 기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2/31/c85b2979-7919-487f-b710-2b3936a74b04.jpg)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 박종근 기자
전당원 투표에서 재신임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통합의 길로 전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후안무치의 극치’라며 강력 비판했다.
31일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적으로 1/3 즉, 33%의 법정요건을 갖추지 못했고, 오세훈 무상급식 패배의 관례도 무시하고 23% 투표율을 합법화하는 것은 안철수 구정치의 극치의 코미디”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국민의당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지키고 보수대야합을 반대하며 끝까지 국민의당 지킴이 역할을 하겠다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전 대표는 국민의당 전당원 투표 결과 발표 직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통합 반대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표는 ‘보수야합, 즉각중단’이라는 손 피켓을 들고 나타나 안 대표의 통합론에 대해 다시 한번 반대 입장을 표출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2/31/fd9fd674-d37a-448c-af17-6409d25e3118.jpg)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