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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서 사제 화합 모임

중앙일보

입력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사이버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모임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사이버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모임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는 12월 15일(금)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제 간, 학우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 앞서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박연관 학부장은 한국과 베트남의 인적 자원 양성 및 교류 확대를 위해 12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베트남 멜리아 하노이 호텔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글로벌 인재포럼 2017’에 좌장으로 참석했으며, 이후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박연관 학부장은 학교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베트남 거주 학생들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번 모임이 진행되었으며, 하노이의 한인학교 교사,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의 한국어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펼치고 있는 학생들이 자리했다.

사이버외대 박연관 교수는 “거리적인 한계로 인해 해외 거주 학생들과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아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라며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이유, 목적은 모두 달랐지만 ‘사이버한국외대’라는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보니 자랑스럽고 대견했다”고 전했다.

또한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의 한 재학생은 “먼 타지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교수님께서 귀한 발걸음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학우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각자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관계를 형성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이버대학교 중 최초로 설립된 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는 언어와 지역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부로서, 집중 교육을 바탕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해당 지역의 전문가를 양성한다.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재학생이나 현지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공부하는 재학생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실제로 매년 20% 수준의 학부 입시지원자가 해외 거주자이다.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는 2018년 1월 18일(목)까지 2018-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혹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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