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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고 tvN '화유기' 재방도 허술, 시청률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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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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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주말극 '화유기' 2화 재편성 방송 시청률이 5.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를 기록했다. 23일 방송한 1화 시청률은 5.3%였다.

화유기 2화는 지난 24일 방송에서 중간에 두 차례나 10~15분씩 지연되다가 결국 돌연 방송을 중단하는 사고를 빚었다.

tvN은 CG 작업 지연으로 인한 사고임을 설명하는 사과문을 내보내고, 25일 오후 6시 10분 2화를 재편성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자의 몰입을 위해 중간광고 없이 방송했지만, 재편성된 방송도 사고의 흔적은 지워지지 않았다.

24일 사고 당시 문제가 됐던 CG는 곳곳에 아쉬움을 남겼다.

극 중 오연서와 악귀의 액션신에서 악귀의 신발이 수정되지 않았고, 차승원과 이홍기의 대화 장면에서도 액자를 고정하는 끈이 화면에 비쳤다.

tvN은 제작 지연에 따른 사고 재발을 막고자 일단 오는 31일 하루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화유기' 4화는 오는 1월 6일(토)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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