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울지역 일반고 지원자, 지난해보다 8200명 줄어

중앙일보

입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일반고의 교육과정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토론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일반고의 교육과정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토론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서울지역의 중학교 3학년 학생 가운데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자공고)에 지원한 학생은 5만38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지원자 5만8573명보다 8192명이 줄어든 수치다.

서울시교육청 일반고 지원 현황 발표 #저출산 영향, 지난해 비해 8200명 감소 #내년 2월 2일, 배정받은 고교 확인 가능

서울시교육청은 19일 ‘2018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의 신입생 모집 결과를 발표했다. 후기고등학교는 일반고와 자공고를 포함한 것으로 서울지역 일반고는 186곳, 자공고는 18곳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후기고 지원자가 지난해에 비해 8200명가량 감소한 것은 저출산에 따른 학생 수 감소 때문이라 분석했다

후기고 지원자는 유형별로 △일반지원자 4만9503명 △체육특기자 690명 △보훈대상자 90명 △특례대상자 59명 △지체부자유자 39명이다.

일반 지원자와 보훈 대상자, 지체부자유자 학생은 중학교 석차백분율을 적용해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체육특기자와 특례대상자는 중학교 성적과 관계없이 합격 처리한다.

[자료:서울시교육청]

[자료: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29일까지 후기고 합격자(배정대상자)를 결정한다. 학생들은 내년 2월 2일 소속 중학교를 통해 자신이 배정된 고등학교를 확인할 수 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