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이상 고액체납자 지난해 말 현재 553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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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1억 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 수가 작년 말 현재 5백53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의 총 체납액규모는 3천4백52억 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많은 세금을 내지 않고 있는 납세자중 국세청의 과세처분에 대한 이의제기에 따른 행정소송계류가 1천9백58억 원, 회사정리에 따른 납세지연이 3백65억 원 포함돼 있다.
국세청은 이들 고액체납을 조속히 정리하기 위해 해당지방 국세청장과 세무서장 직접 입 특별관리를 하도록 했다.
특히 체납기업에 대해서는 업체의 재정상태·재산은닉여부. 지불능력개선가능성 등 실상분석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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