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팔공산 터널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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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팔공산 터널 개통

팔공산 터널 개통

경북 칠곡군 동명면과 군위군 부계면을 잇는 팔공산 터널(3.7㎞)이 1일 개통됐다. 팔공산 터널은 동명면과 부계면을 잇는 지방도 79호선 안에 포함돼 있다. 이 도로는 2008년 3월 첫 공사를 시작했다. 총연장 14.2㎞(4차로) 구간으로 2506억원(국비 1954억원·도비 55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새 도로를 이용하면 차량 주행거리는 기존보다 7㎞(21㎞→14㎞) 줄어든다. 운행시간 역시 24분(36분→12분) 단축된다. 연간 300억원 상당의 물류비를 줄일 수 있다고 경상북도 측은 설명했다. 칠곡군 동명면과 군위군 부계면을 가기 위해선 기존 꼬불꼬불한 한티재 고갯길 구간을 지나가야 했다. 개통 도로에 포함된 팔공산 터널이 이 한티재 구간을 대체한다. [사진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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