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가 주최한「식품 포장재에 관한 간담회」가 1일 하오2시 서울교육회관 8층 강당에서 열렸다.
한국 부인회 김성희 부장은「우리 나라에서의 식품 포장재 판매 현황」에 대한 발표에서 현재 시중에는 5개의 식품 포장재가 판매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4개가 PVC랩, 1개가 PE랩 이라고 밝혔다.
국립 보건원 식품보건과 김준환 연구원은『작년 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식품 포장재를 수거, 시험 분석한 결과 잔류 모노머량이 1PPM이상 되는 것은 단 한 개도 없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고영수 교수(한양대)는「식물보장재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서『유성이 강한 음식은 PVC랩으로 싸서 전자레인지에 사용하면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실제로 피자파이의 대부분을 PVC랩에 싸서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지적, 이 경우 가소제가 용출 돼 음식에 들어갈 우려가 크다고 경고했다.
한국 부인회 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PVC랩에 대한 광고규제 등을 보사부에 건의하기로 했다.